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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인공지능
최종 편집
Feb 11, 2024 12:10 AM
발행일
December 13, 2022
블로그를 stdy.blog로 이전했습니다. 새 블로그에 어떤 글들이 올라올지 궁금하시면 Upcoming Posts를 참고해주세요. 🙂
XL8 의 리서치 팀을 리딩하시는 Kai께서 "기계 번역의 결과물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블로그 글을 써주셨다.
얼마 전에는 Introduction to Deep Learning 세미나도 해주셨다(이번주에도 있음). 인공지능 도메인으로 이직하면서 이쪽 소식을 빠르게 접하고 적응하는 걸 기대했었는데 그 기대가 아주 잘 충족되고 있어 만족스럽다.
Github Copilot을 보면서도 느꼈고 ChatGPT를 보면서 더 강하게 느낀 건데, 이젠 정말 인공지능으로 인한 특이점이 온 것 같다. 이런 것들이 앞으로 훨씬 더 중요해질 것이다.
- 인공지능에 대한 접근 환경을 (인터넷 환경이든, 컴퓨팅 파워든,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이든) 갖추었나?
- 인공지능에게 일을 잘 시킬 수 있는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었나?
- 인공지능의 자신있지만 잘못됐을 수 있는 답변을 평가/활용해서 지루한 작업을 대체하고 더 생산성 있는 작업에 투자할 수 있는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었나?
그리고 인공지능이 많은 코어 비즈니스 로직을 대체해주면서,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이걸 적절한 UI/UX로 포장해서 사용자 접점을 만들어내는 프론트엔드 역량과 프로덕 센스 또한 훨씬 중요해질 것이다. 그냥 내 안경에 보이는 것들만으로 세상을 판단하는 것일지도, 또 단순히 내가 긍정적 측면을 더 많이 보는 사람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인공지능 도메인에서 프론트엔드 프로덕 엔지니어 + PO 역할을 하게 됐으니 아주 운이 좋다. 이제 열심히 일해서 우리 회사와 제품만 성공시키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