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ChatGPT 더 잘 쓰기에 관심이 많이 생기던 차에 김창준님이 AC2 디스코드에서 ChatGPT 프롬프트 훨씬 잘 만드는 법을 공유해주셔서 간략히 정리했다.
기본 아이디어
기본 아이디어는 어떤 프롬프트든 ChatGPT가 스스로 개선하게 만드는 것이다.
단, 이걸 포함해서 모든 답변은 GPT-4가 훨씬 잘하니까 웬만하면 4 쓰시길 추천한다.
그러면 이 질문은 어떻게 만들었는가? 이 질문도 사실상 ChatGPT가 만들어준 거다. 거칠게 요약하면, 대략 여기서 시작해서 반복한 것. (물론 실제로는 훨씬 세련되게 시작했지만)
이걸 써도 개선이 잘 안 될 때는?
크게 두 가지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 개선해달라는 프롬프트를 썼는데 거의 개선되지 않는다.
- 제안받은 개선된 프롬프트로 질문했는데도 답변이 유사하다.
둘 다 원인은 비슷한데, 내가 충분한 맥락을 추가하지 않았거나 새로운 정보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더 맥락을 추가해주거나, 이전에 없었던 제3의 정보를 추가하라.
내가 잘 모르는 분야의 프롬프트를 써야 할 때는?
내가 전문용어를 쓰냐 안쓰냐가 중요한데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애초에 설명만 가능하고 용어를 모른다. 그러면 그 전문용어를 알아내기 위해 어떻게 하느냐? 위 프롬프트를 쓰되, 한가지 역할을 더 주면 된다.
예를 들어 너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로서 최고 수준인 것과 동시에, 그 특정 영역의 전문가다. 그래미 어워드 받았고... 이런 식이다. 그러면 내 프롬프트 개선해줄 때 전문용어로 다 바꿔준다.
그렇게 용어를 알고 나면 그냥 챗지피티 안쓰고 구글 검색해도 된다.
최초의 좋은 질문이 아니라 대화할 때의 전략은?
지금 이 전략을 단순히 "프롬프트 개선 방법"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챗지피티 이 친구랑 잘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는 걸로 생각해야 한다. 이 친구는 이런 정보를 줬을 때 더 잘 답변하는구나. 이걸 알면 더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잘 써먹을 수도 있다.
Symbiosys. 내가 잘하는 건 내가 담당하고, 챗지피티가 담당하는 건 챗지피티가 담당시킨다. 점점 이 방향으로 발전한다.
챗지피티 잘 쓰는 방법을 보면 사람을 인터뷰할 때의 원칙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시간이 부족해서 다음 기회에…